마케터가 되려면 어떤 경험이 필요한가요?

마케터에게 필요한 경험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스펙'이라고 하면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처럼 기업이 주최한 활동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소서나 포트폴리오에 있어서 여러분이 '경험'한 것들은 충분히 강력한 스펙이 될 수 있습니다. 마케터가 흔히 '돈 쓰는'직무로 알려져 있고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케터의 본질적인 업무는 '가치를 알리는'일입니다. 여러분이 이것과 관련된 경험을 해봤다면, 그리고 심지어 돈도 쓰지 않았다면 더 대단한 일 아닐까요? 그리고 아주 소액이라도 돈을 써본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훌륭한 경험입니다.

 

그래서 저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스펙을 쌓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해보고 싶은 일을 '해 보는'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퍼포먼스 마케터에 관심이 있다면 광고를 기획하고 운영해볼 수 있고, 콘텐츠 마케터에 관심이 있다면 블로그에 콘텐츠를 올려볼수도 있을 겁니다. 생각 외로 내가 기업을 운영하지 않아도 해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하면서 마케터답게 고민하고 성과를 올려보세요. 아주 큰 성과가 아니더라도 조금씩 성과를 상승시킨 경험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수상보다 더 눈길이 가는 스펙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자신이 원하는 직무의 일이나 활동을 해 보는 것
• 단순히 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금씩 개선해서 성과를 내보는 것

 

마케터에게 경험의 우선순위가 높은가요?

회사가 사람을 뽑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연히 일 할 사람을 뽑는 것이겠죠. 그것이 갈수록 경력직, 최소 인턴을 경험해본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하게 될 직무경험을 가진 사람이 취업에 가장 유리한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은 '인턴'경험 조차도 매우 제한적인 직무경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현업에서 하게 될 업무를 A부터 Z까지 직접 수행했고 성과까지 있다면 이것만 한 스펙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혹시 마케터 취준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지금 당장 해보고 싶은 직무에 맞춰 무엇인가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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