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되려면 공모전이 필요한가요?

마케터에게 공모전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마케터에게 공모전이라 하면 크게 두 가지일 것 같습니다. 영상이나 콘텐츠 같은 결과물을 만드는 공모전, 그리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PPT를 만들고 경쟁발표를 진행하는 공모전. 두 가지 경우는 모두 실무에서도 일부 사용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모전은 회사에서 주최하는 경우가 많기에 현업의 향기도 맡아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죠. 그렇기에 대외활동과 마찬가지로 지원하려는 기업, 혹은 그 기업이 속해있는 업계와 연관성이 있는 곳에서 주최한 공모전의 수상경력을 소유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어느 정도는 마케팅과 관련된 실무능력이 있다는 것도 어필할 수 있겠죠. 하지만 대외활동과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공모전의 경우 '수상'이 아닌 '지원'이력은 아무리 많아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 지원하려는 기업에 어필할만한 이력을 만들기 위해
• 마케팅 실무능력을 어필하기 위해

 

세상은 승자만 기억한다.

 

 

마케터에게 공모전의 우선순위가 높은가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수상'만 할 수 있다면 어학점수나 대외활동보다 높은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스펙이 공모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펙에 비해 실무능력을 확실히 어필할 수 있고 더군다나 경쟁에서 이겼다는 것은 꽤 매력적인 요소니까요. 하지만 무작정 신청해서 힘만 빼고 수상하지 못한다면 대단한 낭비가 될 확률도 있습니다. 공모전에 지원할 생각이라면 내가 수상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내가 지원하려는 기업과 연계가 충분한 공모전, 그리고 실무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공모전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은 생각하지 말고 아이디어를 내보세요'같은 말이 있다면 안 하는 것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회사가 예산을 생각하지 않고 전략을 짜겠어요?

---

마케터 취업에 도움이 필요한가요?

커뮤니티에서 마케터들과 얘기를 나눠보세요! 🙂 

손들 클럽 들어가기 🙌